| [강소기업을 키우자]고수경 김복녀 전통식품 대표 전통 간식 재발견… 창평 약과, 로컬 브랜드 경쟁력 키워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6년 08월 02일(일)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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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경 김복녀 전통식품 대표 |
과거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찾던 약과와 한과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일상 속 디저트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식품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단순히 맛과 가격만을 고려하던 소비에서 벗어나 생산 지역과 제조 과정, 원재료의 가치,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소비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식품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숙한 전통 먹거리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상품 구성을 더하는 ‘뉴트로(Newtro)’ 열풍도 전통식품 시장 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의 맛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면서 약과와 한과 역시 새로운 디저트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특산품 역시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리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전남광주 지역 전통식품 기업 ‘김복녀 전통식품’(대표 고수경)이 담양 창평 약과의 전통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소비 시장에 대응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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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녀 전통식품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개별포장 봉지 약과 등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하며 젊은 소비층 확보와 새로운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
김복녀 전통식품은 담양군 창평면을 기반으로 40여년간 전통 약과 제조 방식을 이어온 기업이다.
창평은 예로부터 타래약과로 유명한 지역으로, 독특한 제조 방식과 깊은 풍미를 가진 전통 약과 문화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김복녀 전통식품은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김복녀 약과’를 선보이며 담양 창평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김복녀 약과’는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손맛과 전통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반죽부터 성형, 조청을 입히는 과정까지 정성을 들이는 방식으로 약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의 맛뿐 아니라 생산자의 철학과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담양 창평이라는 지역성과 40년 이상 이어온 제조 노하우는 김복녀 약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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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녀 전통식품은 이 같은 소비 흐름에 맞춰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전통 약과의 소비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시장 변화에 맞춘 제품 다양화도 이어지고 있다.
김복녀 약과 세트는 1호·3호·4호·5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며, 최대 2400g 대용량 제품부터 소용량 제품까지 소비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명절 선물 시장뿐 아니라 답례품, 기업 선물, 가족 간식 등 다양한 소비 수요를 겨냥해 제품 구성을 세분화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변화하는 선물 문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과거 명절 선물은 대용량 포장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실용성과 활용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포장·개별포장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김복녀 전통식품은 이 같은 소비 흐름에 맞춰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전통 약과의 소비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선보인 ‘우리밀 약과’ 역시 대표적인 제품 라인업이다.
국내산 우리밀을 활용한 우리밀 약과는 원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전통 약과의 맛은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대용량 제품부터 미니 사이즈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해 가족용·선물용·간식용 등 용도별 선택 폭을 넓혔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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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녀 전통식품은 담양군 창평면을 기반으로 40여년간 전통 약과 제조 방식을 이어온 기업이다. 반죽부터 성형, 조청을 입히는 과정까지 정성을 들이는 방식으로 약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
최근에는 전통 약과의 일상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약과는 명절 중심의 한정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나 간편 간식으로 소비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도 전통 먹거리를 새롭게 해석한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와 온라인몰 등을 통한 약과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김복녀 전통식품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개별포장 봉지 약과 등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하며 젊은 소비층 확보와 새로운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유통 확대 역시 전통식품 브랜드 성장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과거 지역 내 판매 중심이었던 전통식품은 온라인 쇼핑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역 관광 콘텐츠와 결합하면서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역 생산자가 직접 만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규모 전통식품 기업도 차별화된 브랜드와 스토리를 갖춘다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통과 현대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김복녀 약과는 변화하는 식품 소비 흐름 속에서 지역 특산품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복녀 전통식품은 앞으로도 담양 창평이라는 지역 자산과 40년 이상 이어온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고수경 김복녀 전통식품 대표는 “전통 방식이 가진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담양 창평의 약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전통식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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