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여자 배구 유망주 세계무대 비춘다

FIVB 세계 여자 U-17 대회 한국 경기 온라인 생중계
아마추어 스트리머 육성 프로젝트로 유소년 저변 확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8월 05일(수) 11:38
여자 배구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SOOP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OOP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칠레에서 열리는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여자 U-17 배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온라인으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FIVB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24개국이 참가해 미래 여자 배구를 이끌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고,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세계 각국의 강호들과 맞붙는다.

대표팀에서는 손서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손서연은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우승 멤버들도 이번 대표팀에 합류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SOOP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치르는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전 경기를 온라인으로 독점 중계한다. 공식 중계와 함께 스트리머들의 코스트리밍(Co-Streaming)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실시간 채팅과 다양한 해설을 즐기며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소년과 아마추어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SOOP은 대한배구협회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SOOP X 대한배구협회 아마추어배구 스트리머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클럽과 초·중·고교, 대학 배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SOOP 모바일 방송을 활용해 경기와 훈련, 팀 활동 등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젝트 기간 배구 콘텐츠를 가장 오래 방송한 상위 10개 팀에는 팀당 장학금 30만원과 배구공 5개를 지원한다. 유소년 선수와 동호인들이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는 동시에 배구를 매개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SOOP은 V-리그와 성인 국가대표 경기, FIVB 주요 국제대회에 이어 이번 U-17 세계선수권까지 중계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대한배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유소년·아마추어 배구 지원도 지속하며 배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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