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 여객기 참사 규명·재개항 준비 촉구

"공항 정상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경제 회복 지원책 마련도 강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8월 05일(수) 15:19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는 5일 ‘무안국제공항의 안전한 정상화와 조속한 재개항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 확보를 전제로 재개항 준비를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도로교통위원회는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운영 중단으로 광주·전남 주민의 이동권이 제한되고 관광·여행업계와 지역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전을 전제로 한 공항 정상화 준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여기에 앞서 희생자 유해 수습과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고조사와 공항 재개항 준비를 구분해 검토하고, 유해 수색이 마무리되면 안전시설 복구와 재개항 준비를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에 대해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회복을 함께 고려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정부와 관계기관에 희생자 유해 수습 및 사고원인 규명과 유가족과의 소통, 신속한 안전시설 복구와 재개항 준비, 공항 정상화 로드맵 제시, 항행안전시설 개선과 활주로 안전점검 등 후속 조치 추진, 공항 운영 중단에 따른 관광·여행업계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을 요구했다.

도로교통위원회는 “앞으로도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무안국제공항이 안전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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