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막

31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서 140여점 공개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08월 06일(목) 17:29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최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막식을 열고, 대한민국 기록사진의 거장 백암 이경모(1926~2001)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최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막식을 열고, 대한민국 기록사진의 거장 백암 이경모(1926~2001)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최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막식을 열고, 대한민국 기록사진의 거장 백암 이경모(1926~2001)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이승준 백암 사진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유족, 문화예술계 관계자 및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기념전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이경모의 시선_사라짐 앞에서, 사진으로 남기다’를 주제로 해방 이후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 문화유산, 고향 광양의 풍경을 담은 사진 등 1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격동의 현장, 시선이 머문 풍경, 사라지는 것들, 고향 그리고 일상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역사적 현장과 사람들의 삶, 문화유산, 고향 광양의 풍경을 기록한 사진을 통해 시대의 기록성과 예술성을 함께 조명한다.

백암 이경모 사진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은 오는 31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일 오후 2시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념 강연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승준 백암사진연구소장은 “아버지의 생일인 8월 1일에 맞춰 전시를 개막하게 돼 뜻깊다”며 “광양시가 아버지의 생일상을 정성껏 차려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백암 이경모 선생의 사진은 한 시대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의 기억을 담아낸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이번 전시가 기록사진의 가치를 되새기고 광양의 문화적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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