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지 전수조사 효율·농업인 편의 높인다 농어촌공사-캠코, 드론·AI 데이터 협력 업무협약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6년 08월 07일(금)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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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드론·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조사기술 및 농지대장 데이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재정경제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드론 기반 협업을 통한 농지·국유재산 조사 혁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를 통해 농지 전수조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민 체감형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
올해 농지 전수조사 대상 136만 헥타르(ha) 가운데 경기도 전역을 포함한 약 50만 헥타르를 드론으로 촬영한다.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공사 직원 128명이 직접 드론 촬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농지의 휴경·무단 전용 등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 효율을 높인다. 촬영한 영상은 캠코에도 제공해 국유재산 관리 고도화를 지원한다.
공사는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 시설물 탐지결과를 농지 전수조사에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캠코가 보유한 국공유지 드론영상과 인공지능 기반 경작지 변화탐지 결과도 제공받아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의 위성영상과 농지대장도 연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휴경 의심 농지와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를 분석한다. 공사는 관계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과학적 농지조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 절차도 간소화하는데, 공사는 국유농지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지대장 데이터를 캠코와 연계한다.
그동안 국유농지 대부계약을 갱신하려는 농업인은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받기 위해 농지대장을 발급받아 캠코에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공사의 농지대장 데이터 연계로 해당 서류를 별도로 발급·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농지은행 포털의 ‘농지 직거래 플랫폼’에 캠코 ‘온비드’의 국유농지 임대정보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이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임대정보를 찾는 불편을 덜 수 있다. 농지 임대정보의 노출 범위도 넓어져 농지를 임차하고자 하는 신규 청년농, 귀농희망자 등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각각 축적한 조사기술과 데이터를 연결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지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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