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억 투입…무등산 탐방안내소 신축 본궤도 2029년 준공 목표…주민공청회 개최·설계안 공개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
| 2026년 08월 07일(금) 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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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7일 사무소 1층 천왕봉실에서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신축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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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7일 사무소 1층 천왕봉실에서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신축사업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노회동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7일 청사 1층 천왕봉실에서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신축사업 주민공청회’를 열고 시설 규모와 건축 계획 등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홍기월·노진성 광주시의원, 안태자 동구의원, 노회동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탐방안내소 조성 방향과 건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탐방안내소는 동구 운림동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 일원(잠정)에 총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지상 1층, 연면적 796~1009㎡, 높이 9m 이하 규모로 계획됐다.
시설은 탐방객 안내와 전시,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재난 발생 시 대피와 구호 거점 기능까지 수행하는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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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조감도 1안. 조감도제공=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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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조감도 2안. 조감도제공=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
이날 공개된 건축안은 모두 4가지다.
1안은 연면적 985㎡ 규모의 단일 건물 형태로 측면 휴게쉼터와 필로티 공간을 행사마당과 연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2안은 무등산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3개 동(589㎡)으로 전시·교육·행정 기능을 분리하고 옥상정원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3안은 연면적 1009㎡ 규모의 단일 건물을 도로변에 배치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4안은 주상절리 형태의 3개 동(796㎡)과 외부 경사로, 옥상정원을 결합해 경관과 이용 편의를 함께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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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조감도 3안. 조감도제공=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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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조감도 4안. 조감도제공=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
토론에서는 탐방안내소의 기능과 규모, 디자인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인근 지질공원안내센터와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차별화된 역할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연면적 산정 기준과 탐방객 수요 분석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건축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서석대와 입석대, 주상절리 등 무등산의 상징성을 반영하면서도 문빈정사 일대의 개방감을 해치지 않는 배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전시시설이 시간이 지나 활용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탐방안내소’ 대신 ‘방문자센터’와 같은 이용자 중심 명칭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단계별 설명회와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무등산은 연간 260만명이 찾는 도심형 국립공원이지만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하게 탐방안내소가 없어 탐방 서비스와 환경교육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설계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말까지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공모, 실시설계 준비를 마친 뒤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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