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전국 최초 ‘섬 반값여행’ 기대되는 이유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8월 10일(월) 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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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대형 국제행사 등의 사전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를 추진키로 한 것이다.
섬 반값여행은 해당 시·군·구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대상 섬들에서 사용한 운임, 숙박, 음식, 체험 등 여행경비의 50%, 최대 10만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관광지원 사업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4일까지이며 목포·여수·고흥·보성·강진·영광·진도·신안 등 8개 시·군 16개 섬에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사전 신청-승인-사용-사후 정산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 희망 관광객이 여행 시작 최소 5일전 ‘JG TOUR’ 앱 또는 누리집에서 거주지 확인용 신분증을 등록하고 사전신청을 한 뒤 승인을 받고 현지를 방문해 그 곳 지역화폐 앱을 이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된다. 또 관광객 편의와 소비 확산을 위해 섬에서 5만 원 이상 소비하면 그 섬이 속한 육지 가맹점 사용액도 소비실적으로 인정된다. 이어 여행 종료 10일 이내에 앱을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증빙 심사를 거쳐 소비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 준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해당 지역 재방문이나 지역 온라인몰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상징성이 큰 이 사업은 단순 여행비 지원이 아닌 관광객이 섬에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설계돼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즉, 여행비 지원으로 외지 관광객의 초기 방문 문턱을 낮춘데다 숙박·음식·체험 소비를 유도해 당일치기 방문보다 체류 시간이 긴 관광 패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환급분이 지역화폐 형태로 돌아가 재방문이나 지역 온라인몰 이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2026 섬 방문의 해’와 연계한 공동 홍보, 남도 숙박할인, 1+1 투어 이벤트 등 다각적인 통합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섬 반값여행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섬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개최를 앞 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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