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 용접 부주의…선박 ‘활활’
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8월 10일(월) 18:16
10일 오전 8시11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 연산동 한 조선소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
○…광주특별시 목포시 조선소에서 폐선박 해체작업을 하던 중 용접작업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10일 광주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1분 목포시 연산동 한 조선소에서 선박 화재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5대와 소방대원 7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7분만인 오전 8시58분 불을 진압하는 데 성공.

다행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화재 발생 당시 3400여t 규모의 폐선박에서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도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

소방 관계자는 “용접 작업은 작은 불티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불꽃 비산 방지포를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화기작업 허가 절차를 준수하고 작업 중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은 물론 작업 종료 후에도 일정 시간 잔불 여부를 확인하는 화재 감시를 해야 한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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