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리스크 관리 강화…ESG 경영 고도화 경영보고서 발간…국적 LCC 중 유일 3년 연속 공개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8월 11일(화) 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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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제주항공은 ESG 경영 현황과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4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3년 연속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국적 LCC 가운데 해마다 ESG 경영성과를 공개하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존 ESG 관련 정보를 고도화하는 한편 외부 환경 변화와 갈수록 복잡해지는 지속가능경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의 주요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제주항공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와 ‘안전위원회’를 신설해 비재무 리스크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했다.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 뒤 추진 성과를 관리하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도 구축했다.
비재무 리스크는 기후변화 및 환경, 항공 및 산업안전, 인권, 공급망, 소비자, 정보보호, 윤리, 준법 등 8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각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영향과 주요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위험 요인별 관리 방향과 대응 체계를 명확히 했다.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관리 범위를 1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공급망 ESG 평가와 협력사 간담회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ESG 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상호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함께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립한 경영철학과 핵심가치도 담았다. 외형 확대보다 내실 있는 성장을 중시하고 체계적인 위험 관리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며 ESG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속도보다 방향을, 외형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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