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 고령층 사이버 범죄 대응교육

장성·함평서 100여명 참여…피싱 문자 진단 등 실생활 안내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8월 25일(화) 15:12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25일 장성군노인복지관과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 ‘고령층 대상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운영하는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25일 장성군노인복지관과 함평군노인복지관에서 ‘고령층 대상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지역 순회형 정보보호교육의 일환이다. 나주·보성·진도에 이어 장성과 함평으로 교육 지역을 확대해 고령층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장성군노인복지관 60여명, 함평군노인복지관 4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전남센터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사회·경제적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보안수칙과 개인정보 등 중요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카카오톡 ‘보호나라’ 서비스를 활용해 스팸·피싱 의심 문자를 직접 진단해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초동 조치와 신고 기관 등 대응 절차도 함께 교육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이후에는 장성경찰서와 함평경찰서가 참여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피싱 범죄 예방교육을 별도로 진행했다. 실제 피싱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법 등을 설명했다.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26일 동여수노인복지관, 27일 고흥군노인복지관에서도 정보보호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전남지역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남호 전남정보보호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이해하고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시민의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지자체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정보보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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