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축산농가 밀폐공간 질식사고 막는다

광주노동청·안전보건공단, 축산주 교육…폭염수칙 안내도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8월 25일(화) 17:52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25일 나주축협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나주지역 축산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안전교육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25일 나주축협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나주지역 축산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안전교육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의 분뇨 저장조와 처리시설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다 발생할 수 있는 질식·중독사고를 예방하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축산농가와 밀접하게 연결된 나주축협과 협업해 축산주들에게 작업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안내했다.

교육에서는 밀폐공간에 들어가기 전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충분히 환기한 뒤 적정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밀폐공간은 산소 결핍이나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작업 전 위험요인 확인과 지속적인 환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5대 수칙은 물과 냉방장치, 보냉장구, 휴식, 119 신고 등으로, 양 기관은 교육에 참여한 축산주들에게 각종 보냉장구를 배포하며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이동원 안전보건공단 광주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축산농가에서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을 다시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재해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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