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권역별 확장 민형배 특별시장,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 2026년 08월 26일(수) 1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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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16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
민형배 특별시장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지역발전 구상을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해 16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중앙-지방 간 정례 협의체다.
이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상징되는 초격차 전략 산업의 다극화는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는 선택이나 시혜가 아닌, 대한민국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정부의 성장 전략 발표에 나선 민형배 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으로 반도체 기반의 지역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지금 전남광주는 단순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의 자세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된 용수뿐만 아니라 전력과 부지 조성 일정까지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민 시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해 공모 절차를 거치기보다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정부가 직접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나아가 권역별 특성에 맞춘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구상도 공개했다. 광주권은 대규모 반도체 팹과 연구소, 지원기관이 집적된 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서부권은 에너지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력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동부권은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 거점으로 키워 기존 산업의 첨단 전환까지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민 시장은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공공택지지구 개발을 통한 직주근접 환경 조성, 복합쇼핑몰 등 문화·상업 인프라 확충,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채용하는 ‘교육의 지산지소’를 실현해 ‘사람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중앙정부가 반도체 투자라는 큰길을 열어준 만큼, 지방정부는 산업·교육·주거·교통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실행하겠다”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모이고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지역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을 전남광주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에 서남권 핵심 산업 4개를 발표했다.
서남권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산업은 미래 전력시스템, 첨단 반도체 혁신제조, AI 자율주행, 차세대 백신·정밀의료 등이다. 성장엔진은 기업 투자와 각 지역의 산업 기반, 성장 잠재력 등을 연계해 권역별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이다.
정부는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AI 실증인프라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더하여 ‘재생에너지 기반의 반도체·AI 클러스터’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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