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코스피 급상승…7000선 목전

외국인 순매수에 2% 올라…삼전 3%·하닉 5%↑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8월 27일(목) 09:28
국내 증시가 엔비디아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 공개와 인공지능(AI) 수요 지속 기대에 힘입어 강하게 출발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24p(2.18%) 6956.45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7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 4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도체 대형주는 일제히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8만8000원(5.21%) 오른 177만6000원, 삼성전자는 8750원(3.35%) 상승한 27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4.14%), SK스퀘어(3.97%), LG에너지솔루션(2.85%), 삼성물산(0.65%), KB금융(0.5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1%), 현대차(-0.12%) 등은 약세다.

이날 증시 강세는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 투자심리를 되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962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922억달러를 웃돌았고 데이터센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17% 증가한 89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858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p(0.38%) 오른 830.0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에코프로(2.53%), 에코프로비엠(1.43%), 원익IPS(1.10%), 주성엔지니어링(0.98%), 리노공업(0.75%),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이오테크닉스(0.50%), 알테오젠(0.48%), HLB(0.14%) 등이 상승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7790529545580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27일 11:4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