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이주민 복지 사각지대 해소 팔걷어

광주은행, 의료비·생활안정지원금 1억원 후원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6년 08월 27일(목) 17:08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왼쪽)과 김미선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은 27일 은행 본점에서 미등록 이주민 의료 및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1억원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채 부행장과 김미선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 상임이사를 비롯해 광주이주민지원센터, 목포이주민지원센터, 목포시가족센터, 고흥군가족센터, 아시아인권문화재단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후원금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위프렌즈를 통해 전남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미등록 이주민과 이주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워 의료비 부담이 큰 미등록 이주민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미등록 이주아동을 양육하는 10가구에는 월 60만원씩 6개월간 생활안정금을 지원한다.

이상채 부행장은 “이번 지원이 의료비 부담과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등록 이주민과 미등록 이주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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