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미식, 더현대서울서 대박…1만명 이상 몰려

‘광주를 잇(EAT)다’ 팝업스토어 수도권 소비자 오픈런 쇄도
창억떡집·궁전제과·부각가·형제송정떡갈비 등 경쟁력 확인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8월 31일(월) 16:27
지난 8월 14일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운영한 ‘광주를 잇(EAT)다’ 팝업스토어에 1만명 이상 고객들이 광주 미식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광주를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일주일간 1만명이 넘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지역 미식의 수도권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31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운영한 ‘광주를 잇(EAT)다’ 팝업스토어에 1만명 이상 고객들이 광주 미식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궁전제과, 부각가, 창억떡집, 형제송정떡갈비 등 광주를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 4곳이 참여했다.

이번 팝업은 특정 브랜드의 제품 판매를 넘어 광주 고유의 미식 콘텐츠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랜 시간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빵과 떡부터 부각, 떡갈비까지 서로 다른 광주의 맛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500여명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오전에 개점하자마자 소비자들이 몰려들었고, 한때 대기 인원이 700명을 넘어서면서 일부 고객들은 최대 5시간 이상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역에서 성장한 미식 브랜드가 수도권의 대형 유통 공간에서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대목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미식 자원을 개별 점포가 아닌 하나의 지역 콘텐츠로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궁전제과와 창억떡집처럼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해 온 브랜드에 부각과 떡갈비 등 광주 고유의 먹거리를 함께 구성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광주의 맛’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광주관광공사 정재영 사장은 “이번 팝업을 통해 확인한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지역 미식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관광 콘텐츠 연계를 이어가겠다”며 “지역의 음식과 브랜드를 광주를 찾게 만드는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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