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공공급식 플랫폼 ‘클라우드 대전환’ 연 4조원 식재료 조달 플랫폼 안정성 강화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6년 09월 01일(화) 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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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홍보관 운영 사진 |
aT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선정됨에 따라 1일부터 전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지난 2010년 학교급식을 위한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출발했다. 이후 학교와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 분야 전반으로 역할을 확대하며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5년 기준 전국 1만개 이상의 학교와 어린이집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약 4조원 규모의 식재료 계약이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이용 규모가 커지면서 시스템 장애나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aT가 이번에 추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기존의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으로 운영하던 방식을 여러 개의 독립적인 기능 단위로 나눠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용량에 따라 시스템 자원을 자동으로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이용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필요한 시스템 자원을 늘리고, 이용량이 줄어들면 자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도 변화가 기대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경우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었지만,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는 기능별로 독립적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해 서비스 개선 속도를 높일 수 있다.
aT는 이번 전환을 통해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서비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급식 분야에서 축적되는 식재료 계약과 조달 관련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경우 향후 수요 예측과 가격 분석,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공공 분야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경험을 보유한 ㈜아이티센엔텍, ㈜바이브컴퍼니, ㈜브이티더블유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전환 사업은 오는 2027년 5월까지 진행된다.
aT는 사업 기간 동안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시스템 구조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맞게 전환하고 서비스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AI 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전국 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정부의 AI 대전환에 발맞춰 공공급식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갖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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