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 소환 조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9월 01일(화) 17:19
광주지방검찰청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규명 중인 검찰이 박성주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박 전 본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검찰은 지난 5월 초기 수사 과정에서 여고생 살인, 아르바이트 동료 스토킹 및 성폭행 등 장윤기가 저지른 여러 범죄의 조사 주체가 형사과와 여성청소년과로 분리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 스토킹 범죄의 초동 대응 부실 탓에 장윤기의 범행이 여고생 살해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정확한 경위를 규명 중이다.

검찰은 국수본 형사국장 등 당시 경찰 지휘부 인사 4명도 박 전 본부장과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해 이들의 기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검찰과 별도로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규명 중인 국수본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도 당시 광산경찰서장·형사과장·강력팀장·강력팀원 등 경찰관 4명에 대한 수사를 곧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 41명 규모로 편성된 국수본 특수단은 당초 이달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검찰 수사 등이 장기화됨에 따라 종료 시점을 2주 더 연장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8250761545974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02일 11: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