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구석구석 돌며 문화 즐긴다

군, 9월 유랑음악다방·숲 캠프 등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곡성=김유번 기자 hnnews1@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08:06
유랑음악다방.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청
만선.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청
호미장.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청
으른이캠프.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마을로 찾아가는 유랑음악다방과 1960년대 고전영화 공동체상영, 어른과 가족을 위한 숲 캠프, 지역 생산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일 고달리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유랑음악다방 ‘나의 살던 고향은’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곡성작은영화관에서 공동체상영 60년대 흑백영화 걸작선 ‘만선’이 상영된다.

또 10월 3일에는 6070청춘공작소에서 문화장터 ‘호미장: 가을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로컬장터와 문화공연을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 마련됐다.

같은 날 옥과면 묵은숲에서는 어른과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으른이캠프’도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 지역 주민들이 자연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숲멍’과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곡성군은 오는 11월까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멀리 찾아가야 하는 특별한 문화가 아닌, 생활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공간과 생활공간을 연결하고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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