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T 3연전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

호랑이 모티브 특별 유니폼 착용·팬 경품 이벤트 풍성
유영우·오예진·김종호·고경표 릴레이 시구·시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10:43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 KIA타이거즈 선수단 모습.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와 KT위즈에서 열리는 홈 3연전을 맞아 승리 기원 릴레이 시구·시타가 펼쳐진다. 왼쪽부터 코미디언 유영우, 양궁 국가대표 김종호·오예진, 배우 고경표.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KT위즈와의 홈 3연전을 맞아 특별 유니폼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는다.

KIA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를 ‘2nd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로 개최한다.

선수단은 4일과 5일 브랜드 데이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6일에는 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이번 특별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인 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호랑이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검정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하고, 타이거즈의 헤리티지를 담은 아이보리를 바탕색으로 적용했다. 특히 모자의 ‘T’ 로고에 호피 무늬를 입혀 선수단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팬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3연전 동안 추첨을 통해 관람석 1개 열을 선정해 해당 좌석의 팬 전원에게 브랜드 데이 티셔츠를 증정한다. 4일 경기에서는 특정 블록을 추첨해 해당 구역 관람객 전원에게 응원 타올을 제공한다.

승리 기원 릴레이 시구·시타도 펼쳐진다. 4일에는 코미디언 유영우가 시구자로 나선다. 중학생 시절 야구부에서 활동했고 KIA에 대한 팬심을 밝혀온 유영우는 “어릴 적 KIA타이거즈를 보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이렇게 마운드에 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멋진 시구로 선수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5일에는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오예진(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이 시구를, 김종호가 시타를 맡는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된 오예진은 “타이거즈 팬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가득 받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아시안게임 선전과 KIA의 승리를 함께 기원했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된 김종호도 “시타를 하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KIA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하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일에는 배우 고경표가 2024년 9월 이후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고경표는 “챔필 첫 직관 당시 느꼈던 선수단과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며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시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데이 기념 상품도 출시된다. 선수단이 착용하는 어센틱 유니폼을 비롯해 모자, 윈드재킷, 양말, 티셔츠, 응원 타올 등이 마련됐다. 온라인 팀스토어에서는 4일 오후 2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판매한다.

한편 5일 경기 전에는 양궁 국가대표팀의 특별 훈련도 진행된다. 경기장 소음과 관중의 중압감 등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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