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달빛무월마을, 9월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체험·숙박·음식 전 분야 1등급…‘으뜸촌’ 5회 선정
전통 한옥 숙박부터 계절별 수확·음식·공예 체험까지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9월 02일(수) 13:17
담양 무월마을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통 한옥에서 머물며 다채로운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담양 달빛무월마을을 9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달빛무월마을은 ‘신선이 달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닮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통 한옥과 돌담길, 대나무숲 등 농촌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에서 체험·숙박·음식 전 분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농촌관광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마을에 부여하는 ‘으뜸촌’에도 5회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마을에는 돌담길과 대나무숲, 달맞이 산책길 등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마을 곳곳을 걸으며 농촌의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계절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계절별 수확 체험에서는 감자와 사과대추, 고구마, 단감 등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담양 특산물인 대나무를 활용한 대통밥 만들기를 비롯해 고추장·된장·한과 만들기 등 음식 체험도 마련됐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풀잎염색 에코백 만들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산물 수확부터 전통 음식과 생활공예까지 다양한 체험을 한 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숙박시설은 단체 방문객을 위한 한옥체험관과 한옥사랑방,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한옥 민박 9곳을 갖추고 있다. 옹달샘·달맞이·감나무집 등 정겨운 이름의 한옥에서 머물며 전통 한옥의 분위기와 농촌마을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도 가능하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이 있으며 관방제림과 소쇄원, 담양호, 금성산성 등 담양의 주요 관광지도 가까워 1박2일 일정으로 둘러보기 좋다.

숙박시설 이용과 예약,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달빛무월마을 공식 누리집(www.moowo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담양 달빛무월마을은 옛 농촌마을의 정취를 간직하면서 한옥 숙박과 다양한 농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도시민의 관광 수요를 농촌으로 연결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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