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특별시 북구 공무원 58명 증원…통합돌봄 강화

1382명…미래전략담당관 신설·주민주권국 개편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9월 03일(목) 17:35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통합돌봄 등 갈수록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58명 확대하고 조직개편에 나선다.

3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북구의회에서 각각 원안 가결됨에 따라 공무원 정원은 기존 1324명에서 1382명으로 58명 늘어난다.

직급별로는 5급 1명, 6급 4명, 7급 이하 53명이 증원된다. 북구는 새로 확보되는 인력의 절반 이상을 통합돌봄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확대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인력 보강 필요성이 반영됐다. 건설과와 하천방재과 등 현업 부서의 인력 수요와 정부 정책에 따른 인력 보강도 이번 정원 조정에 포함됐다.

다만 현재 북구는 전체 정원 1324명 가운데 70여명이 결원인 상태여서 실제 인력 충원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는 올해 약 5억8000만원, 내년에는 약 24억원으로 추산됐다.

조직의 기능과 역할도 달라진다.

부구청장 직속으로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인공지능(AI) 전략 수립과 전략산업 발굴, 2개 국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정사업 관리 등을 맡긴다.

자치분권과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 미래 현안에 대한 대응 기능도 미래전략담당관에 부여된다.

기존 자치행정국은 주민주권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주민주권국은 행정지원과·주민자치과·민원여권과·데이터정보과로 구성되며 주민과의 소통과 의견 수렴, 주민자치 활성화, 민원 조정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 조직개편이 시행되면 북구는 기존 조직을 재편해 9국 1실 3관 40과 체제로 운영된다.

북구는 이번 정원 및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안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AI와 행정통합 등 미래 현안에 대한 조직의 대응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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