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정원서 고구마 캐고 그림도 그려요

10월 17~18일 고구마 정원 축제·ESG 한마당 개최
체험 프로그램 11월8일까지 주말 운영…사생대회도 마련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9월 07일(월) 14:27
산이정원 제2회 고구마 정원 축제 포스터
전남 해남 산이정원이 가을을 맞아 고구마 수확과 환경·문화예술을 함께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산이정원은 오는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2회 고구마 정원 축제’를 비롯해 ESG 한마당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구마 정원 축제는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와 정원을 연계한 체험형 행사다. 방문객들이 정원 속 고구마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며 농업과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고구마 캐기 체험을 확대한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체험을 이어가며 10월17일부터 11월8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은 날짜별로 200명까지 선착순 예약제로 진행한다.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모집 인원이 차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는 전남광주ESG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ESG 한마당’도 열린다.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ESG·미래교육 방향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ESG 한마당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 행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심으며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실천한다.

‘한중 우호 ESG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한 한중 ESG 포럼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 증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산이정원은 지역 상생과 환경, 국제교류를 정원 콘텐츠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제3회 산이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산이정원의 자연과 경관을 관찰한 뒤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림을 표현하는 문화예술 행사다. 자연 관찰과 미술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사생대회 참가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10월9일까지 받는다. 고구마 캐기 체험과 사생대회의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고구마 정원 축제와 ESG 한마당, 한중 ESG 포럼, 나무 심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과 농업, 환경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ESG 한마당을 계기로 지역 간 상생과 협력, 한중 우호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이정원은 계절별 정원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 고구마와 정원을 연계한 축제를 비롯해 환경·문화·체험·국제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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