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기호랑이는 누구…KIA,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서…11라운드까지 11명 선택
하현승·김지우·박근서 등 후보…최지만 지명 여부도 관심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9월 09일(수) 14:10
호랑이군단에 새로 합류할 신인 선수는 누가 될까.

KBO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순서는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히어로즈-두산베어스-KIA타이거즈-롯데자이언츠-KT위즈-NC다이노스-삼성라이온즈-SSG랜더스-한화이글스-LG트윈스 순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KIA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를 시작으로 각 라운드에서 세 번째 지명권을 행사한다. 지난해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로 내주면서 2라운드 전체 20순위에서 첫 선수를 선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보다 일찍 유망주를 품을 수 있게 됐다.

KIA는 별도의 지명권 트레이드가 없어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총 11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신인 지명권이 트레이드된 사례는 NC가 삼성으로부터 3라운드 지명권을 넘겨받은 1건이다.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NC는 12명, 삼성은 10명, KIA를 포함한 나머지 8개 구단은 각각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이 KBO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다.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출신 선수들도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캠프 출신 20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고, 이 가운데 4명이 1라운드에서 이름이 불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U-18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하현승(부산고)과 김지우(서울고), 박근서(서울디자인고) 등이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IA보다 앞서 지명권을 행사하는 키움과 두산의 선택에 따라 KIA의 1라운드 지명 후보도 결정될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울산 웨일즈)의 지명 여부도 관심을 끈다. 최지만은 지난 1일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선수 등을 대상으로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프로 무대 복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는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해 70명에게 제공되며 이 가운데 40명에게 1인 2매, 30명에게 1인 1매가 주어져 총 110명이 현장에서 드래프트를 지켜볼 수 있다. 신청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는 KBSN SPORTS(제작), MBC스포츠플러스, SPOTV2와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SPOTV와 SBS스포츠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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