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균택 "동곡·평동 반복 침수 막는 예산 ‘내년 정부안’ 반영" 평동천 배수펌프장 증설 등 248억 원 규모 정비사업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6년 09월 09일(수) 1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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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지난해 8월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동곡동에서 집중호우로 갈라진 도로 등 침수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
이번 정비사업은 분당 1,821㎥의 배수가 가능한 펌프를 설치해 배수펌프장을 증설하고, 배수시설 전반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추진된다. 이를 통해 침수 위험에 노출된 500세대 750명의 주민과 건물 500동, 농경지 98.5㏊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곡동과 평동 일대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온 지역이다. 특히 2020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서호마을 주택과 농경지 24.1㏊, 하산지구 11.5㏊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7~8월 집중호우로 농경지 1.8㏊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동곡지구는 저지대에 위치해 고지대에서 빗물이 유입되는 데다, 집중호우 시 기존 배수시설의 용량을 초과하면서 우수가 역류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하천 수위까지 상승하면서 배수능력이 저하돼 내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은 것도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박균택 의원은 지난해 동곡동 꽃게장 식당가 침수 현장을 찾아 지역구 당직자들과 함께 복구 봉사활동을 하며,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반복해서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침수 현장에서 주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다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번 예산 반영이 그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이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반복되는 침수 피해는 더 이상 주민들의 몫으로 남겨둬서는 안 된다”며 “평동천 배수펌프장 증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동곡동과 평동 일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방재 기반이 마련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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