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무안국가산단 후보지 기업 몰리는 이유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9월 10일(목)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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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무안군 현경면 일원 약 347만㎡, 105만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특히 기업들이 이번 협약에서 단순 입주 의향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필요로 하는 부지 면적과 투자 업종, 입주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투자 수요는 향후 국가산단 지정·승인 과정에서 기업 수요와 경제성을 설명할 핵심 근거가 된다.
이들 협약 기업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35개사로 가장 많고 K-푸드 분야 7개사, 인공지능(AI) 농산업과 자동차부품 등 기타 분야는 56개사에 이른다. 즉, 무안국가산단이 전력 다소비 산업과 제조업, 식품산업을 함께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산단으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재생에너지와 교통·물류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무안국가산단의 경쟁력이 큰 역할을 했다.
즉, 이 곳은 전남권의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산업용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안국제공항과 호남고속철도, 무안광주고속도로를 통해 국내외 원료 조달과 제품 운송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조성 예정인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은 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지대한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협약한 기업별 투자계획과 입주 일정을 관리하고 정부에 신속한 지정·승인을 건의키로 했다.
특히 통합특별시는 이곳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관련 물류창고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신재생에너지와 K-푸드 융복합, AI 첨단산업까지 집적키로 했다. 또 산업 간 연계를 이끌 앵커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안국가산단이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되는 호남권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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