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개방형 통합 수장고 건립 표류…대책 마련을" 홍기월 광주특별시의원 지적…조속한 부지 선정 강조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26년 09월 10일(목)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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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기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홍기월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문화본부 결산 심사에서 “개방형 통합 수장고 건립을 위한 용역이 지난해 중단된 뒤 적정부지를 찾지 못해 사업이 멈춰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의 수장고 현황을 살펴보면 역사민속박물관은 1만8249점을 보유해 수장고 포화율이 95%에 달하고 김치박물관도 95% 수준이다. 한국호남학진흥원은 10만7721점으로 71%, 시립미술관은 3230점으로 60%에 이르는 등 상당수 문화시설이 수장고 부족으로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방형 통합수장고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국비와 시비 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들여 2028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부지 선정 과정에서 두 차례 연속 유찰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지난 2024년 8월 1차 부지 공모를 진행했지만 장성과 함평이 제시한 부지가 적정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해 2월 진행한 2차 공모에는 나주와 장성이 참여했지만 부지 매입 비용과 접근성 등을 이유로 역시 적정 부지를 선정하지 못했다.
광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검토했지만 이 역시 적정 부지를 검토했으나 적정 후보지를 찾지 못했고, 결국 관련 용역도 중단됐다.
때문에 전남광주 통합으로 관리해야 할 문화자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통합수장고 건립 방향을 서둘러 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기월 위원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확대될수록 수장품은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부지 선정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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