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시민사회 "중단없는 국립의대 심사 추진을" 의료 공백 메울 필수의료체계 완성도 촉구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
| 2026년 09월 11일(금) 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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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광주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단없는 국립의과대학 심사 절차를 촉구하고 있다. |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광주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국립의대 최종 심사를 중단 없이 진행하고 심사 완료 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목포대의 소송 제기에 이어 서부권 정치권의 잇따른 반발 등 재검증과 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등 정치권 공방은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소송 제기만으로 국가의 정당한 심사가 중단된다면 앞으로 어떤 국가 공모와 평가를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확인할 쟁점이 있다면 기한을 정해 공개 검증하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수행할 수 있는 심사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절차를 거쳐 선정한 결과를 정치적 이해관계로 미루는 것은 행정의 신중함이 아닌 직무유기”라며 “주민의 생명권은 어떠한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추진위는 전남권역 필수의료체계 완성도 요구했다.
이들은 “의대는 단순 건물이 아닌 생명을 다루는 전문의를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정부는 의대 설립, 대학병원 건립, 전문의 수련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설계하고, 학생 정원과 개교일정, 재정 투입 계획일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설립은 특정 지역이 독점하는 상패가 아닌 전남 전역의 의료공백을 메우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생명의 보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부권 시민사회에 승패를 다투는 소모적 갈등을 끝낼 것을 제안했다.
추진위는 “전남 전체를 위해 어떤 의과대학과 병원 체계를 구축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동부권의 산업·중증응급의료와 서부권의 도시·농어촌 의료공백을 함께 해소할 계획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어 “315만 시민이 한목소리를 낼 때 정부는 비로소 책임 있게 답할 것”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로 전남권역 주민의 생명권을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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