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진흥일자리재단, 소규모사업장 현장 목소리 청취

30인 미만 노동자 대상 실태조사…5인 미만 사업장 안전·보건 집중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9월 15일(화) 09:45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3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듣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3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듣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단이 추진 중인 ‘광주 소규모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의 하나로, 통계와 설문조사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산업안전·보건과 작업환경의 실태,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노동관계법 적용 확대와 노동감독 체계 강화 등 정책환경이 달라지면서 소규모사업장의 대응 여건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단은 사업장 규모와 특성에 따른 현장의 부담과 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5인 미만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는 △사업주의 안전·보건 인식과 관리 실태 △노동자의 작업 중 위험요인 인식 △안전교육과 보호구 착용 △작업환경 개선 필요사항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관리 지원 수요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들었다.

대면·현장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안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산업현장 경험이 있는 은퇴인력을 활용해 소규모사업장의 안전관리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재단은 현장 의견과 사업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30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환경과 산업안전·보건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제도 변화 대응 여건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5인 미만 사업장을 비롯한 소규모사업장은 인력과 재정, 안전·보건 관리 여건 등의 제약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의 위험요인과 안전·보건 관련 애로사항을 세밀하게 살펴 사업주와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9433117547045015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15일 12: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