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평동호수 누리길 2027년 완공 ‘청신호’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선정…국비 18억8000만원 확보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6년 09월 15일(화) 18:32
지역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이 국비 확보로 2027년 완공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지난해 추진한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총 18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평동호수(지정저수지) 누리길 조성 8억1000만원 △물·꽃 누리길 조성 2억7000만원 △찾아가는 희희낙락 2700만원 △국민 여가 친환경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 4억8000만원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기에 지난해 추진한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3억원의 성과금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은 명화동 1번지 일원에 총 39억원을 투입해 평동호수 주변 4.1㎞ 구간에 누리길과 허브원, 놀이쉼터 등 수변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사업을 1구간 2.9㎞와 2구간 1.2㎞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30일 착공한 1구간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2구간 조성 등 잔여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물·꽃 누리길 조성 사업은 지역 수변 경관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희희낙락 사업은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복지를 높이고,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관광 기반시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산구는 오토캠핑장 진입로 확포장 사업에 공모 선정 국비와 우수 사례 성과금을 더해 총 7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임정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9464764547108023
프린트 시간 : 2026년 09월 15일 20: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