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 개최

취약계층·긴급 수해복구 성금 지원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9월 17일(목) 14:00
농협광주본부는 최근 본부 2층 휴라운지에서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과 특별 재해 성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농협광주본부가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임직원 나눔운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과 재해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다.

농협광주본부는 최근 본부 2층 휴라운지에서 ‘사랑의 1004운동’ 운영위원회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과 특별 재해 성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농협 임직원 등 운영위원과 간사 10여명이 참석해 지원 대상자 선정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관내 농협을 통해 접수된 대상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가구로, 과중한 의료비나 긴급한 생계 곤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검토해 최종 수혜자를 선정했다.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수해복구 지원 성금도 함께 의결했다. 지역을 넘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이재민을 지원하며 협동조합의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김명열 위원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도 임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큰 수해로 시름하는 영남권 농업인들에게도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1004운동’은 2011년 광주지역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제도권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수술·의료비 등을 지원해 왔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지원 대상자는 854명이며, 지원 규모는 총 7억2200만원에 달한다. 농협광주본부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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