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경제위기 대응 노사민정 협의회 개최

포스코 노사분규 조속 해결 모색…"원만한 합의점 찾기를"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09월 21일(월) 06:38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포스코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제1차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는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포스코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제1차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청
위기에 직면한 광양 지역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노·사·민·정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시민홀에서 포스코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제1차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노·사·민·정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제철소 노사분규 진행 상황, 노사분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파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대응방안 등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 위원들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산업과 고용,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교섭을 지속해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광양제철소 노사분규 관련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경제 안정과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결의문에는 노사의 성실한 대화와 교섭을 통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산업 발전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 주체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의 산업과 고용,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그 영향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교섭을 이어가 조속히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노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본급 7.1%, 격려금 600% 지급을 요구하며 지난 9~10일 2일간 부분 파업을 한데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2차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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