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김현희 신임 관장 취임

"영산강 유역·전남 역사문화유산 세계화 매진"

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09월 21일(월) 15:20
“국립나주박물관은 고대 고분유적 중심에 입지한 독보적인 국립박물관인 만큼, 영산강 유역 및 전남 일대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1일 국립나주박물관장으로 취임한 김현희 신임 관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창원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고고학을 전공한 김 관장은 ‘삼국시대 고분과 의례’ 관련 연구를 깊이 있게 이어온 고고학 전문가다.

지난 2000년부터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고고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쳤다. 이후 국립김해·대구·제주·광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으로 재직하는 등 현장과 연구 전반을 아우르는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다.

뛰어난 업무 역량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김 관장은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개관 유공과 2014년 국립김해박물관 리노베이션 전시 유공을 인정받아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희 관장은 “자연과 유적이 어우러진 ‘전원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하고 협력하여 상생하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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