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탈환… 반도체주 견인

코스닥 836선 마감…장중 하락 후 반등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9월 21일(월) 17:12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와 기관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94.23)보다 113.49p(1.65%) 오른 7007.72에 거래를 마쳤다. 7000선 복귀는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49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9790억원, 171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4.98% 급등하며 27만4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0.59% 오른 186만80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6.07%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4.70%), SK스퀘어(4.45%), KB금융(1.49%),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30%), 현대차(-1.64%)는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9.15p(1.11%) 오른 836.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9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상승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0.80%), 원익IPS(6.17%), 이오테크닉스(6.72%), 리노공업(0.29%), 심텍(3.98%), HPSP(1.48%) 등이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1.48%), 에코프로비엠(-1.42%), 로보티즈(-0.1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하락한 138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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