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시안게임] 김영범, 21초66 대회新 ‘금빛 질주’…한국 수영 첫 金 男 자유형 50m 결승서 대회 기록 두 차례 경신…전날 이어 2번째 메달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6년 09월 21일(월)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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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개인 자유형 결승.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김영범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유찬(대구광역시청)에 이어 남자 자유형 50m에서 2회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전날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영범은 하루 만에 자신의 두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며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메달을 향한 예고편은 오전 예선부터 나왔다.
김영범은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2022 항저우 대회 당시 지유찬이 작성한 종전 대회 기록 21초72를 0.01초 앞당긴 신기록이었다.
지난 대회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지유찬도 예선에서 22초23을 기록하며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해 한국 선수끼리 선두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결승에서도 김영범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4레인에서 출발한 김영범은 0.66초의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뒤 폭발적인 스퍼트로 선두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속도를 잃지 않은 그는 21초66으로 레이스를 마쳐 오전 자신이 세운 대회 신기록을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0.05초 단축했다.
홍콩의 이언 옌터우 호가 21초7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지유찬은 21초94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한국은 김영범과 지유찬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며 남자 자유형 단거리에서 아시아 정상급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날 100m 은메달에 이어 주종목인 50m에서 금메달까지 거머쥔 김영범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한국 수영의 메달 레이스를 이끌게 됐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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