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골목상권 활성화’ 광산세계야시장 하나 된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9월 21일(월) 18:19
10월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곡동 목련로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원에서 ‘세계를 잇는 거리, 연결도시 광산’을 주제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이 열린다. 사진제공=광주 고려인마을
광주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월곡동 골목상권을 잇는 축제가 열린다.

21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10월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곡동 목련로와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원에서 ‘세계를 잇는 거리, 연결도시 광산’을 주제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탐방지와 특화거리, 지역 골목상권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장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는 40여개 먹거리 공간과 35개 세계문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고려인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장터 8곳과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11개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목련로를 따라 거리행진을 펼친다. 이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 공연과 미스트롯2 ‘슈퍼마리아’ 축하공연, DJ EDM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월곡1동 주민축제 ‘월곡놀장’도 열린다. 고기왕에서 칸투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세계야시장과 지역 주민축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축제 방문객들은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마을 둘레길을 따라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둘러볼 수도 있다. 해설과 함께 고려인 선조들의 독립운동사와 강제이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살펴보고, 특화거리에 자리한 중앙아시아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고려인 음식과 생활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산세계야시장은 세계문화를 즐기는 축제인 동시에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방문객들이 주민관광청 해설사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고 축제와 역사문화 탐방, 특화거리와 골목상권까지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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