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60분 생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모색

통합특별시의회 정책토론회…광역철도망·올타 패스 논의
광역철도·버스·BRT 연계와 환승체계 강화 필요성 제시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9월 23일(수) 03:56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60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광역철도와 광역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수훈 도로교통위원장은 최근 의회 광주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60분 도시 상상하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광역교통 분야의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확대되고 지역 간 교통수요가 달라짐에 따라 새로운 광역교통체계의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희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녹색도시수석은 ‘민선 9기 교통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통합특별시 교통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조진상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60분 생활권역의 첫걸음, 광역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전남과 광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형민 광주교통공사 감사처장은 ‘올타 패스 구현과 플랫폼 제안’을 통해 대중교통 통합 이용과 교통정보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강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교통약자 이동권과 통합 교통플랫폼, 지역 간 연결성, 녹색교통 등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통합특별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광역교통 과제를 살펴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의 변화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강 위원장은 60분 도시가 단순히 지역 간 이동시간을 줄이는 정책을 넘어 전남과 광주의 주요 거점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광역철도와 광역버스, BRT 등 교통수단 간 연계와 환승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에 걸맞은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통합에 따른 변화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춘 교통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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