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스포츠클럽 1000명 영광서 한자리

10월 3일 24개 클럽 참가…배드민턴·야구 등 5개 종목 열전
꿈나무부터 시니어까지 세대 아울러 교류·생활체육 활성화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9월 29일(화) 15:04
전남지역 스포츠클럽 회원 1000여명이 영광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진다.

전남도체육회는 오는 10월 3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영광군 일원에서 ‘2026 스포츠클럽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목포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특별시 내 24개 스포츠클럽에서 1000여명이 참가해 배드민턴과 야구, 축구, 탁구,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꿈나무부와 유소년부, 학생부를 비롯해 일반부와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스포츠클럽 활동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다.

대회에는 특별시비 5000만원과 군비 2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진다.

식전행사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나주스포츠클럽이 치어리딩을 선보이고 강진스포츠클럽은 댄스스포츠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다.

본격적인 경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배드민턴은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리며 야구는 대마산단야구장과 스포티움 축구보조구장에서 진행된다. 축구는 종합운동장과 광이구장, 탁구는 생활체육공원 탁구장, 파크골프는 묘량파크골프장에서 각각 치러진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클럽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해 클럽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스포츠클럽은 특별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접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체육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대회가 회원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클럽이 지역 체육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특별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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