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에서 만나는 무등산…문화예술·자연 관광 협력 본격화

연계 콘텐츠 개발·공동사업 업무협약
10월 7일부터 사진전…사운드 전시도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9월 29일(화) 18:43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9일 ACC 회의실에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상욱 ACC 전당장, 노회동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 사진 제공=ACC
ACC에서 만나는 무등산…문화관광 협력 본격화

문화예술과 자연·관광자원 콘텐츠 개발 ‘맞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무등산국립공원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 따르면 이날 ACC 회의실에서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C와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힌다. 두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에 나란히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광주를 대표하는 두 관광명소의 강점을 연계해 문화예술과 자연·관광자원 간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공동개발, ACC 내 무등산국립공원 사진전 개최, 양 기관 교류·협력 등에 함께 나선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ACC 복합전시 5관 옆 유휴공간에서 ‘무등산국립공원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에는 지역 예술가 최윤미, 양나희, 임성엽, 문유경, 윤세인 등 5명이 참여해 무등산의 자연경관과 보전 가치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ACC 방문객에게 무등산의 자연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무등산의 영상·소리 등 자연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ACC 사운드 전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에 함께 선정된 ACC와 무등산국립공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게 됐다”며 “양 기관의 문화예술과 자연·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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