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영암 노후산단, ‘청년·혁신 공간’ 탈바꿈 정부, 청년문화센터·노후공장 리뉴얼 선정…국비 52억 투입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6년 09월 30일(수) 17:09 |
산업통상부는 ‘2026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출연사업’ 공모 결과 전국 8개 지역 산업단지를 선정하고 국비 272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편의시설과 창업 공간 등을 확충해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창의·혁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에서는 무안군 청계농공단지가 ‘청년문화센터’ 사업 대상지로, 영암군 대불국가산단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청년문화센터 사업에는 무안 청계농공단지를 비롯해 경남 사천 사남농공단지와 충남 아산 아산테크노밸리 등 3개 산단이 선정됐다. 정부는 1개소당 40억원씩 총 120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청년문화센터는 산업단지 내 청년들이 일하면서 문화·여가를 즐기고 창업과 혁신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와 혁신지원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기존 제조업 중심의 노후 산단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영암 대불국가산단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 개선을 지원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산업현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단, 전북 정읍의 신태인·북면 농공단지 및 정읍 2·3일반산단, 강원 철원 김화농공단지 등 3개소이며, 개소당 4억원씩 모두 1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전남지역에서는 무안 청계농공단지의 청년문화센터 조성과 영암 대불국가산단의 노후공장 개선을 통해 산업단지의 정주·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인력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이와 함께 휴·폐업 공장을 창업·중소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개발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된다.
경북 경산1일반산단과 경남 거창 정장농공단지 등 2곳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각각 70억원씩 총 14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리모델링된 공간은 주변 시세의 70% 이하 수준으로 산업입지를 제공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입주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 균형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노후 산단 내 혁신·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해 산업단지를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창의·혁신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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