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선운2 상업·자족용지 6필지 공급…활용도 개선

상업용지 4필지·자족용지 2필지 공급
오피스텔·노유자시설 허용 등 규제 완화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9월 30일(수) 18:26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내 토지 이용 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내 상업·자족시설용지의 개발 여건을 개선하고 토지 공급에 나선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내 상업용지 4필지와 자족시설용지 2필지 등 총 6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상업용지 8958㎡와 자족시설용지 7817㎡ 등 총 1만6775㎡ 규모다. 용지별 허용용도와 필지 규모 등을 조정해 매입 부담을 낮추고 토지 활용도와 사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업용지는 기존 대규모 필지를 분할해 2필지에서 4필지로 공급 규모를 늘렸다. 필지별 면적은 1998~2355㎡이며, 공급 예정 가격은 각각 약 79억~88억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일부 필지에는 대지분할가능선을 반영해 매수자가 소유권을 이전받은 뒤 추가로 분할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주거용 오피스텔과 요양병원 등 허용용도도 확대했다. 필지 규모를 세분화하고 활용 가능한 시설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수요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자족시설용지는 2필지, 총 7817㎡ 규모로 공급된다. 면적은 각각 3395㎡와 4421㎡이며, 공급가격은 약 67억원과 82억원이다.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족시설용지는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주용도에 노유자시설을, 부용도에 병원을 추가했다. 주용도와 부용도의 비율도 기존 7대 3에서 5대 5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시설 조성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용도와 배치 범위가 넓어져 토지 활용 여건과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는 KTX 광주송정역과 무안광주고속도로, 운수IC 등을 통해 광주 시내·외로 이동하기 편리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 개발 여건이 개선되는 점도 이번 용지 공급의 관심 요인이다.

특히 약 3~4㎞ 거리에 호남권 반도체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업과 종사자 유입에 따른 주거·상업·의료 등 관련 배후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광주선운2지구는 지난 7월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토지 거래 시 별도의 허가 절차가 적용되지 않는다.

공급 신청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개찰 및 당첨자 발표는 22일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 공고와 필지별 세부 정보는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통합 콜센터 또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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