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동북축제, ‘둥둥둥 가을을 두드린다’

3~4일 선소·용기공원 일원…퍼레이드·공연·체험 등 풍성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6년 10월 01일(목) 08:04
지난해 열린 동동북축제 공연장에서 공연 참가자가 북을 이용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청
지난해 열린 여수동동북축제 공연장에서 타악공연이 펼쳐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문화 체험형 축제인 ‘여수동동북축제’가 3~4일 선소와 용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선소 앞바다를 배경으로 북소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북 퍼레이드’는 3일 오후 5시 선소 앞을 출발해 용기공원 주무대까지 행진한다.

특히 올해는 가족·단체·해외 참여가 확대되고, 퓨전 및 해외 타악 공연과 대북·난타 개막공연 등이 더해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키즈존(인형극장, 에어바운스 등)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 경연대회와 북·드럼 전시·체험을 강화했다.

또 해외입양인단체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동동빌리지’를 운영해 해외 전통 복장과 타악기 체험 등 글로벌 화합의 장도 넓혔다.

선소 앞바다 도로에서는 프리마켓과 상설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더한다.

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 기간 행사장 일대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2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선소 투썸플레이스 앞부터 장성삼거리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축제장으로 운영한다.

‘북 퍼레이드’ 진행에 따라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선소 방면 차량 통행도 일시 제한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의 협조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북소리와 함께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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