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계량기함 ‘펑’…10여명 대피 소동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10월 01일(목) 10:3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소방서.
심야시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 동구 금동의 4층 규모 상가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1대와 소방대원 2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전 1시4분 불을 잡았다.

이 불로 옥상 계량기함이 소실되고 건물 외벽 일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18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1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옥상 계량기함 접촉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계량기함 차단기와 접속 단자, 케이블의 발열 상태를 정기 점검해야 한다”며 “노후된 전기설비와 절연재는 적기에 교체하고 접속부 체결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접촉 불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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