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앞두고 '우리말·글 소중함' 일깨우다

(사)한국문화예술디자인협회 캘리그라피 회원전
9일까지 광주특별시 시청 1층 시민갤러리서 선봬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6년 10월 03일(토) 16:32
전시 포스터
한글의 아름다움과 캘리그라피의 예술적 표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더욱이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돌을 맞는 해여서 의미를 더한다.

(사)한국문화예술디자인협회(이사장 조유경)는 한글날(10.09)을 기념한 캘리그라피 회원전을 지난 2일 개막, 오는 9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청 1층 시민갤러리에서 ‘붓끝에 핀 한글’이라는 타이틀로 열고 있다. 타이틀인 ‘붓끝에 핀 한글’은 한글 한 자 한 자에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회원들의 정성과 함께, 우리의 글이 예술로 피어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하는 한글을 캘리그라피라는 예술적 표현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고, 회원들이 각자의 감성과 개성을 담아 표현한 작품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기념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는 만큼 가치가 깊다.

전시장에서는 작가마다 서로 다른 필체와 붓의 흐름, 먹과 색의 조화, 여백의 미를 활용해 표현한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한글을 소재로 하면서도 작가의 개성과 감성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유경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회원들에게는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작품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과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작품에 담긴 마음과 정성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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