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시민의 힘, 섬박람회를 움직인다 공연·전시·재능기부·자원봉사 등 다방면 참여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
| 2026년 10월 05일(월) 08:00 |
![]() |
| 여수 대표화가 강종열 화백이 섬박람회에 기증한 ‘여수 10경’ 한정판 에디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 화백은 작품 총 12점을 박람회에 기증했으며, 기증 작품은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에 활용돼 박람회에 문화예술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
![]() |
| 추석 연휴 기간 우도풍물단은 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풍물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통 가락과 춤이 박람회장에 활기를 더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
![]() |
| 시민들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 의지는 최근 열린 결의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섬박람회장 주행사장에서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대회’가 열리며 박람회 성공을 함께 응원했다. 사진제공=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
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기업 참여 프로그램인 ‘보임DAY’에 이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여수시민들이 공연과 전시, 재능기부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의 응원 열기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시민 참여 프로젝트 ‘캠페인 포 여수(CAMPAIGN FOR YEOSU)’가 눈길을 끌었다.
추석 연휴 기간 박람회장에서는 1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선보였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박람회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비보이 세계 챔피언 출신 윤일로씨를 비롯해 밴드 들국화 음악감독을 지낸 박환씨, 트럼페터 이학경씨, 전 여수시립국악단 지휘자 손웅씨 등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여수우도풍물단과 삼동매구 등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도 힘을 보탰다.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에는 모두 200여 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박람회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 여수를 대표하는 작가 강종열 화백은 여수 10경을 담은 자신의 작품 가운데 한정판 에디션 12점을 기증했다. 추석 연휴 기간 박람회장 마켓섬과 열린무대 앞에 마련된 추첨함에 명함을 넣어 응모하면 매일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나눴다.
돌산읍 무슬소리 카페는 추석 연휴 기간 박람장을 찾은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 음료권을 제공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등 지역 상인들도 박람회 성공 개최에 동참했다.
시민들의 참여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기획사 대표, 카페 운영자, 막걸리 공장 대표, 청년과 학생,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섬박람회 기간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모두 880명. 하루 평균 230명 가량의 자원봉사자가 박람회장에서 관람객 안내와 행사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각 전시관에 배치된 해설사들은 전시 내용과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 의지는 지난 29일 열린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대회’에서도 확인됐다.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들이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연과 재능기부, 자원봉사, 소상공인 참여 등 시민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박람회장 콘텐츠를 보완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섬의 가치를 알리는 섬박람회를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송원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