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서 빛난 광주 육상, 전국체전 메달 사냥 나선다

금 3·은 3·동 3 목표…54명 선수단 제주 무대 출전
AG 계주 동메달·한국新 이재성에 포상금 전달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10월 05일(월) 16:07
광주시육상연맹이 최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육상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육상연맹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까지 작성한 이재성(가운데)에게 포상금이 전달됐다. 왼쪽부터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회장, 이재성, 심재용 광주특별시청 육상 감독. 사진제공=광주시육상연맹
광주 육상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며 제주에서 펼쳐질 메달 레이스의 출발선에 섰다.

광주시육상연맹은 최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육상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을 비롯해 연맹 관계자와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해 전국체전 선전과 안전한 대회 참가를 기원했다.

광주 육상은 이번 전국체전에 54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제주 무대에서 유감없이 펼쳐 광주 육상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광주시육상연맹도 대회까지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등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민주 회장은 선수들에게 성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제107회 전국체전은 2014년 제95회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2만904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며, 경기는 제주도 내·외 74개 경기장에서 7일간 펼쳐진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광주 육상의 위상을 높인 이재성(광주특별시청)에 대한 특별한 격려도 이어졌다.

김 회장은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한국신기록까지 작성한 이재성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2024년부터 광주특별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는 이재성은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광주 육상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은 “전국체전을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훈련해 온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광주 육상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과 한국신기록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이재성의 활약은 광주 육상인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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