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속옷도 가성비…롯데마트, 균일가 언더웨어 선봬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10월 06일(화) 17:49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속옷 등 생활밀착형 상품에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가성비 소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균일가 언더웨어 7종을 판매하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속옷 등 생활밀착형 상품에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가성비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균일가 언더웨어 7종을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여성 심리스 브라와 남성 드로즈 등 일상에서 자주 교체하는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덤 증정이나 카드 할인 행사 없이 상품 자체 가격을 균일하게 책정해 구매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의 언더웨어 상품군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9월 누계 기준 언더웨어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가격에 민감한 소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속옷 역시 품질과 실용성뿐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상승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

롯데마트는 이번 언더웨어 신상품을 일상에서 자주 착용하고 교체하는 생활밀착형 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성 심리스 브라는 어깨형과 끈형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였으며, 와이어가 없는 디자인과 신축성 있는 소재를 적용했다.

남성 드로즈는 아웃밴드 스타일로, 헤드 남성 트렁크는 면 소재와 체크 패턴을 적용해 기본적인 디자인과 소재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자체브랜드(PB) ‘오늘좋은’ 의류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오늘좋은X비비안 웜업 터틀넥’을 비롯해 환절기와 겨울철을 겨냥한 내의세트, 남성 반팔런닝, 여성 면스판 브라런닝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정수 롯데마트·슈퍼 언더잡화스포츠팀 MD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에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실질적인 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91276549548379015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06일 19: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