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가뭄 우려 지역 4차 현장점검 10월 중순까지 강우 없어도 농업용수 공급 가능토록 대응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
| 2026년 10월 08일(목) 08:01 |
![]()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이 지난달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우려가 커짐에 따라 배추, 대파 등 밭작물의 생육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용수를 확보하는 등 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청 |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주요 농업용수 시설을 방문해 저수율과 용수 공급 현황, 펌프장 가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에는 이재각 진도군수를 비롯해 농업지원과장, 건설과장, 지산면장 등이 참석해,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달 진도군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크게 부족했다. 9월 중순까지 강우가 거의 없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 평균 30㎜의 비가 내려 배추 정식 이후 일시적으로 가뭄이 해소됐지만 10월 중순까지 강우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진도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가뭄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읍면별 웅덩이 필요지역 수요조사, 웅덩이 조성 지원 예비비 편성, 거제담수호 등 주요 용수시설 점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가뭄으로 인한 직접적인 농작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진도군이 관리하는 저수지 100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60% 수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개소는 30% 내외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진도군은 벼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논농사용 용수 수요가 줄어든 점을 활용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저수지 수문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배추와 대파 등 밭작물에 용수를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진도천 등의 용수를 저수지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에 보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현재까지 밭작물 생육 상황을 엄중히 관찰하고 있다”며 “10월 중순까지 비가 오지 않더라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용 수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진도=서석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