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평생학습인, 여수서 첫 통합박람회 연다

16~17일 세계박람회장…100여개 부스서 전시·체험
유준상 토크콘서트·문해골든벨·시니어모델 무대 마련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10월 13일(화) 09:12
평생학습박람회 포스터
전남과 광주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첫 통합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16~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기존 전남 중심의 행사에 광주와 5개 자치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넓혀 학습자 간 교류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배움의 항해, 이음을 향해’를 주제로 평생학습인과 문해교육 학습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통합특별시와 통합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광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여수시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100여개의 홍보·체험부스가 들어선다. 평생교육 기관·단체들이 올해 추진한 학습 성과와 작품을 소개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와 작품 전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등을 통해 학습자들이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첫날인 16일에는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로 행사를 시작한다.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배우 유준상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유준상은 ‘끝없는 반복이 삶에 주는 변화’를 주제로 배움과 도전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17일에는 ‘시니어모델 런웨이&헬스’와 문해골든벨이 이어진다. 시니어모델 무대에는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활동에 도전한 학습자들이 직접 올라 그동안 익힌 실력을 선보인다.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글을 배우며 달라진 학습자들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시화전에는 학습 성과를 담은 작품이 전시되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정영희 학습자의 시낭송도 마련된다. 문해골든벨에서는 학습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강석운 통합특별시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전남과 광주의 평생학습인이 함께하는 첫 통합 박람회”라며 “배움과 교류를 통해 시민이 통합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과 광주의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서로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이 지역을 넘어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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