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서부본부, ‘조선 유람기’와 함께하는 무등산 팸투어 운영 고경명의 ‘유서석록’ 무대 무등산 서석대·규봉암 등 탐방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
| 2026년 10월 14일(수)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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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규봉암과 광석대를 설명하고 하고 있는 무등산국립공원 해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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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규봉암과 광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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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무등산 지공너덜. 지공너덜은 무등산 정상 아래 해발고도 약 1000~1100m 사이의 남쪽 사면에 위치하며, 폭 150m에 이르고 상부 경계가 아래로 들어간 혀 모양의 형태로 발달되어 있는 대표적인 너덜이다. |
이번 팸투어는 국립공원 내 우수한 기록유산인 조선시대 유람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단순한 자연 탐방을 넘어 지역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경관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의 배경이 된 조선시대 유람기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고경명의 ‘유서석록’이다. 고경명이 1574년(선조 7) 4월 20일부터 5일간 무등산을 유람하며 보고 들은 것을 적은 것이다.
참가자들은 ‘유서석록’의 실제 발자취를 따라 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 규봉암, 지공너덜, 화순적벽, 식영정 등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무등산 지공너덜은 무등산 정상 아래, 해발고도 약 1000~1100m 사이의 남쪽 사면에 위치하며, 폭 150m에 이르고 상부 경계가 아래로 들어간 혀 모양의 형태로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이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수백년 전 선조들이 걸었던 길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변화와 소중함을 깨닫고 산봉우리와 계곡에 깃든 역사적 사연을 풀어내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통해 국립공원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공간임을 경험했다.
육관수 국립공원공단 서부본부 광역사업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인문학적 스토리를 융합해 탐방객들에게 차별화된 감동과 가치를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립공원의 숨겨진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롭고 품격 있는 탐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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