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밤, 클래식 따라 쉼 즐기는 야외 콘서트

북구문화센터, 15일 야외공간… '리트릿' 주제
스윗뮤직가든 무대…재즈·탱고 곁들인 클래식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10월 14일(수) 18:47
북구문화센터는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센터 야외공간에서 리트릿 콘서트 ‘집으로 가는 길’을 선보인다. 북구문화센터 전경. 사진제공=북구문화센터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과 쉼을 함께 즐기는 야외 콘서트가 열린다.

북구문화센터는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센터 야외공간에서 리트릿 콘서트 ‘집으로 가는 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뜻하는 ‘리트릿’(Retreat)을 주제로 마련됐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쉼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야외 음악회다.

특히 북구문화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푸드와 음료, 기념 굿즈가 함께 제공되는 체류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이 공연 전후로 공간에 머물며 가을밤의 분위기와 문화센터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무대는 삶과 예술을 선율로 잇는 앙상블 스윗뮤직가든이 장식한다.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더블베이스, 피아노, 반도네온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해 재즈와 탱고, 라틴 음악의 매력을 클래식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7시 연주자별 솔로 무대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본 공연이 펼쳐지며, 탱고의 열정과 재즈의 낭만, 라틴 음악의 자유로운 리듬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옥춘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연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함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문화센터가 공연 관람을 넘어 일상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문화센터는 이번 콘서트에 이어 오는 30일과 31일 뮤지컬 ‘앤ANNE:배리어프리’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 관람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공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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